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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3-09 09:52:27 ]  
제 목
'방탈출,키즈카페,만화카페' 다중이용업소 지정 추진
소방청이 방 탈출 카페와 키즈카페, 만화카페 등 3개 신종 업종을 다중이용업소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오16일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이수민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11월 30일부터 12월 18일까지 서울·인천·경기 지역의 방 탈출 카페, 키즈카페, 스크린야구장, 만화카페, 실내양궁장 등 5개 신종업종 112곳에 대한 화재위험평가를 시범 실시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소방청은 이번 평가를 위해 화재예방과 소방시설, 피난능력 등 10개 항목으로 평가 항목을 나눈 뒤, 각 업종 특성에 따라 가중치를 다르게 부여해 최대 600점이 나올 수 있도록 평가 지표를 마련했다.

그 결과, 평균 점수인 216점보다 낮은 업종은 방 탈출 카페, 키즈카페, 만화카페였으며 그 중 만화카페가 가장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화카페는 종이책 등 가연물이 많아 화재 위험이 크고, 작은 공간에서 취침할 수 있어 피난 능력 항목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소방청은 설명했다.

방 탈출 카페는 가연물의 양이 적고 화기를 직접 사용하지는 않지만 피난 장애가 큰 것으로 평가됐고, 키즈카페는 가연물이 많고 음식점업종과 겸용하고 있어 화재 예방 점수가 낮았다고 덧붙였다.

소방청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3개 업종을 다중이용업소로 지정하기 위해 '다중이용업소법 시행규칙' 제2조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병일 소방청 소방정책국장은 "3개 업종 외에도 화재위험이 비교적 큰 것으로 나타난 스크린 야구장이나 스크린 양궁장에 대해서도 화재위험성을 지속해서 평가할 계획"이라며 "필요하면 추가 다중이용업소 지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소방청, 방 탈출 카페 등 3개 업종 ‘다중이용업소’ 지정 추진|작성자 리포터한국